[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서울시가 1일 허영(46)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시는 허영 서울시 비서실장 내정자가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과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정무감각과 균형잡힌 행정능력을 겸비해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허영 비서실장 내정자는 강원도 양구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활동 경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015.12) ▲강원도 최문순 지사 비서실장 (2011.5~2012.1) ▲김근태 의원 보좌관 (2003.11~2007.11) ▲고려대학교 제25대 총학생회 회장 (1992)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시는 민선6기 3년차 시점을 맞아 시정역점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하고 정책 및 대시민 언론 홍보기능 강화를 위해 정무수석과 정책특보, 미디어특보를 신규임용할 예정이다.
정무수석에는 최종윤 단국대 겸임교수, 정책특보에는 안균오 前 서울시 정책보좌관 , 새로 신설되는 미디어특보에는 김주명 前 CBS 논설위원장을 내정했다. 내정자들은 신원조사 등 필요절차를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달 중 임명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1일 허영(46)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