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LG유플러스(032640)의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부문이 사업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부서로 편제됐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서비스 상용화 1년을 맞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홈 IoT 사업의 1등 유지와 산업 IoT 부문에서 의미있는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IoT 사업 전반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향후 IoT 사업 부문은 홈 IoT, 산업 IoT 분야 전반의 상품 기획과 제휴는 물론 급속히 늘어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안정화 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
LG유플러스가 홈 IoT 사업을 CEO 직속으로 편제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상용화 이후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하루 평균 가입자는 1000가구 이상이다. 지난 6월 기준 홈 IoT 서비스 가입자는 약 34만가구로, LG유플러스는 올해 50만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상품은 1년 만에 총 28개 제품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5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사업 부문 전무는 "홈 IoT 서비스는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서비스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