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LG화학(051910)이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과 함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2000원(0.93%)오른 2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계증권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소용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급락우려는 지나치다"며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되고 중국의 제품 수입이 재개됨에 따라 판매물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 비수기로 진입하는 12월까지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주 도시형 전기차(NEV) 전문 생산업체인 국내 CT&T사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 CT&T 수주 등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1000~2000억원 내외의 중대형전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