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는 6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97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206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사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아이스크림 매출이 기대 이하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빙그레의 2분기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00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연구원은 “빙그레의 가공유 매출은 신제품 출시와 광고활동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7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