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현대약품(004310)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한 우수기술연구센터(ATC)사업에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과제'에 대한 신약연구에 '계속 과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후보 물질인 'HD-3445(GPR119 효용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안정적인 혈당 조절및 체중 조절을 개선할 수 있는 성분이다.
현대약품은 자체 연구 물질 중 두번째 신약 임상 후보 물질인 HD-3445를 통해 기존 약물 대비 효능과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계속 과제로 선정됐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계속 과제 선정은 현대약품의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효율적인 신약 연구 수행을 통해 모든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