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한화 불꽃합창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화 불꽃합창단은 지난 7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총 124명의 단원과 지휘자, 반주자 등이 모인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한화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고, 이 중 오디션을 거쳐 최종 23개사의 124명을 선발했다. 직급별로 임원 4명, 부장 18명, 차장 15명, 과장 17명, 대리 30명, 사원 40명이다.
한화그룹이 지난 7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불꽃합창단 창단식을 열었다. 사진/한화그룹
지휘자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했고 국내에서도 KBS 교향악단 등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한 경력이 있는 바리톤 한규원씨다.
'한화 불꽃합창단'은 아마추어인 단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기본적인 발성법과 파트별 훈련 등 주 1회 정기적인 연습을 한다. 연 1회 정기공연을 할 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입사식 등 한화그룹의 공식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합창단은 한화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거나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을 위한 음악회를 여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