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한섬(02000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섬피앤디 제외 기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38.3%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장 확대 효과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은 기존 브랜드의 브랜드력 제고에서 기인한다”며 “고가 브랜드인 타임과 랑방콜렉션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시스템과 남성복(시스템옴므, 타임옴므)은 매장 확대와 라인업 추가 효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20%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