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사드 배치 우려를 이겨내며 반등하고 있다. 대형주로 매기가 쏠리고 있다. 중국 소비 관련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8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에서 28만7000명이 신규 고용됐다. 8개월래 최고치이자 마켓와치 전망치인 17만 건을 대폭 웃돈 수치다. 6월 실업률은 4.9%로 전월의 4.7% 대비 소폭 올랐다. 이에 따라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1%대 상승했고,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한걸음 다가섰다.
(사진/이토마토)
1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3포인트(0.975) 오른 1982.1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기관 417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700억원 팔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점차 오름폭 줄고 있다. 이 시각 현재는 전날보다 0.84포인트(0.12%) 오른 693.46을 기록하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