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은 장성호 외과 전공의(사진)가 지난 6월16~18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유구연 부문 '최우수 구연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섬유아세포로부터 직접 전환된 유도 간세포를 이용한 3D 간 구조의 형성(지도교수: 최동호 외과 교수)'으로 제한된 간 공여자의 수를 해결하기 위해 생체 3D 프린터를 통해 간을 만들어 쥐에게 적용해 안정적으로 생착했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장 전공의는 "이 연구들을 바탕으로 향후 간이식에 필요한 간을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 말기 간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더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