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인천공항점 리뉴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와 서울점 프로모션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은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9570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29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메르스 기저효과로 면세점과 호텔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8%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지만, 인천공항점 리뉴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와 서울점 프로모션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