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기술보증기금은 BNK부산은행과 14일 부산은행 본사에서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One-Stop보증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중소기업 우대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기보에 보증료 지원금 6억원을 출연하고, 기보의 '부산시 One-Stop보증'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에 보증료를 매년 0.2%씩 3년간 지원하며,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기보의 '부산시 One-Stop보증'은 지난 6월 부산시와 협약한 것으로, 부산 소재 신청기업에 대해 기보가 기술평가를 실시하고 부산시 정책자금을 One-Stop 절차로 지원하는 보증이다.
이번 지원은 창업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 벤처·이노비즈기업, 지식문화산업 영위기업 중 부산이 소재지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 정책자금을 활용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중소기업 우대지원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기술보증기금 김한철 이사장. 사진/부산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