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지난 12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량신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능성 소화불량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과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각종 유용한 학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수원시 개원내과의사회 채수인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수원시 내과 개원의 120여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에서는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당뇨환자의 혈관 관리를 위한 최적의 항 혈소판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당뇨환자의 혈관 질환 관리 및 항혈소판제의 필요성, 실로스타졸의 당뇨환자 대상 임상 자료 및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인경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소화기질환에서 위장관운동촉진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기능성소화불량의 원인과 증상, 치료 약제를 중심으로 소화기질환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가스티인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약 7년가량의 개발 기간을 거쳐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복약 순응도를 높임으로써 유용성 개량을 인정받았다.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약물 방출을 나타내며, 제어 방출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향후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진료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실로스탄CR정과 가스티인CR정 등 개량신약 홍보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