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내일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오후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집중되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 중부지방을 포함한 서울과 강원도, 충북, 전라도제주도에 30~80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지리산 부근, 강원영동, 제주도산간 등 일부 지역은 최고 120mm 이상 비가 내리겠다. 경북과 울릉도, 경남에는 20~60mm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모레는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충남 제외)과 경북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모레 오후에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주말동안은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