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신세계(004170) 프라퍼티와 하남시는 오는 21일, 지역 고용난 해소를 위한 '스타필드 하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개념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의 9월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박람회 진행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역 고용난 해소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리며, 총 77개사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6곳과 H&M, ZARA, 브룩스브라더스, 롱샴코리아 등 협력사 71개사가 지역시민들 대상으로 적극적인 구인 활동을 펼친다.
지난 4월 하남시 주관으로 진행된 희망취업박람회의 경우 총 20개사가 참여하고 구직자 22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는 참여하는 협력사 수가 4배 가량 더 늘어 더욱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77개사의 참여기업 부스에는 각 기업별 인사, 채용담당자들이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 운영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채용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직접 안내해 줄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스타필드 하남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운영해 스타필드 소개, 참여기업 안내, 사전참가신청, 부대행사, 박람회 안내 등 상세한 정보를 담는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앞두고 하남시와 함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기획함으로써 고용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스타필드 하남이 일자리 창출, 지역 브랜드가치 제고, 관광객 방문 증가 등 하남시 지역경제 발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렸던 신세계&파트너사 채용박람회 모습.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