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하이트진로, 다문화가정 지원

착한 소비 통한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 전개

입력 : 2016-07-18 오전 10:45:03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을 통해 하이트진로(000080)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 예술교육으로 구성된 가족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형마트·협력회사·고객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올해 3회째를 맞게 됐다.
 
캠페인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141개 점포에서 판매되는 하이트 맥주 매출액의 3%를 여성가족부 산하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해 충북, 강원의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년 및 연령 수준에 맞는 독서통합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충북, 강원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작은 도서관도 마련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인성 및 감수성 함양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연창 홈플러스 대외협력팀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쇼핑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개인의 작은 나눔을 모아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이질감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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