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18일 씨젠(096530)에 대해 진단제품 수출확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은 유지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젠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85억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2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부문별 매출은 진단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41억원, 장비는 4.4% 늘어난 4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진단사업부의 매출신장은 MuDT 베이스의 진단제품 수출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씨젠은 지난 2014년11월 글로벌 체외진단 5위 업체인 Beckman Coulter, 2015년7월 글로벌 분자진단 4위 업체인 Qiagen, 2015년9월 글로벌 분자진단 6위·체외진단 11위 업체인 Becton Dickinson과 ODM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멕시코와 바이오 디스트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ODM 매출은 올해 말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