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3114억원, 영업이익은 27.6% 감소한 40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482억원)을 15.8%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2분기부터 가동되는 UAE원전 정비를 위해 선제적으로 채용한 신규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데다, 국내 신규 발전설비 준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또 LNG 발전량 감소로 관련 부문 계획예방 정비 매출이 줄어들고 있고, 해외 매출도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