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연우(115960)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연우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1.57%)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612억원, 영업이익은 22.8% 늘어난 9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대기업 바이어 중심 프리미엄 라인 수요 증가로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 큰 폭 신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신공장 완료로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향상된 15.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3분기는 지난해 메르스 영향 기저효과, 4분기부터는 캐파 증설 효과 본격화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