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금융감독원이 드라마 '38사기동대'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감원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지킴이'와 '38사기동대' 홈페이지를 연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과 구제 절차를 알리기로 했다.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악덕 체납자들을 시원하게 응징한다는 내용이다.
지난달 24일 방영된 3화에서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뜯어낸 돈을 꽃집 주인의 영업계좌에 입금한 후 5만원권 지폐로 만든 돈 꽃다발을 찾아가는 수법이 나왔다.
'38사기동대'의 주연배우인 마동석씨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례가 많이 알려져 더 피해를 보는 분들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