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일동제약(000230)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비즈니스 모델 구현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를 위한 코호트 구성 및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간의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의 유전적 정보를 의미한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관련 임상을 포함해 정부 과제 공동 참여 등 장내 미생물 관련 연구과제들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프로바이오틱스 분야는 일동제약이 집중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장 건강은 물론, 아토피, 류마티스, 치매와 같은 난치성 질환의 치료 등 잠재성이 무궁무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