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국제 유가가 2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2%(1달러) 내린 배럴당 44.75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럽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1.02달러 내린 배럴당 4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원유의 초과 공급으로 정유사들이 가진 휘발유 등의 재고가 늘었다며 이는 국제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정유사들이 원유 구입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신화사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