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업무용 차량 관리가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GPS가 탑재된 LTE 통신 단말을 차량에 장착해 차량의 ▲위치 ▲상태 정보 ▲운행 정보 ▲이용 내역 등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차량관제 서비스는 차량의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초 단위로 저장하고, LG유플러스의 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차량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차량 관리자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차량관제 플랫폼에 로그인만 하면 업무용 차량들의 ▲운행 현황과 경로 ▲차량 상태 ▲안전 운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경제 운전과 안전 운전 리포트로 제공돼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연비 향상 ▲유류비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친화적 차량 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
특히 LG유플러스의 차량관제 서비스는 플랫폼에서 업무용 차량 예약 후 실 사용자가 차량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생성 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관제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월 정액형으로 통신비를 포함해 3년 약정 기준 승용차 월 1만2000원, 화물차 월 1만5000원이다. 자체 시스템이 구축된 일부 대기업이 아니라도 중소기업도 합리적인 월 이용 요금으로 차량 관제와 운행일지를 관리할 수 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Biz컨버전스사업담당은 "LTE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관제 서비스는 음영 지역 없이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며 "제조, 유통, 건설, 공공 기관 등 업종에 관계 없이 업무용 차량의 관리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