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GS수퍼마켓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소스 만두를 선보인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다음달 1일 유통업계 최초로 만두에 매콤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있는 냉동만두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냉동만두 2종은 입맛을 돋우는 마늘향과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유어스스윗갈릭통통만두'와 핫소스가 매력적인 '유어스볼케이노통통만두'로, 소스가 만두에 뿌려져 있어 기존의 만두와 차별화된 맛과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2980원(6입·258g)이다.
GS수퍼마켓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3분30초 렌지업만으로 매콤 달콤한 소스만두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차별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GS수퍼마켓은 만두전문 제조업체 GMF와 함께 만두를 전자레인지에 데울 경우 만두피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맛과 식감이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왔다.
다양한 연구 끝에 간장이나 소스가 동봉된 기존 만두의 틀을 깨고 처음부터 소스를 뿌려 얼리는 역발상을 통해 렌지업 후에도 만두피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소스와 만두가 어우러진 차별화 된 맛과 콘셉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실제 기존에 판매해 왔던 즉석 렌지업 만두는 만두피가 마르는 현상 때문에 교자 형태가 아닌 둥근 포자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또 돼지고기, 양배추, 양파 등 다양한 속 재료에 물밤을 첨가해 아삭아삭한 식감과 맛을 높였으며, 기존 유사상품 대비 1g당 가격을 20% 이상 낮춰 가성비를 크게 높였다.
GS수퍼마켓은 올해 상반기 냉동 교자만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교자만두를 출시함으로써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기념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GS수퍼마켓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유어스통통만두 2종에 대해 2+1(교차증정 가능)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이 보다 알뜰하게 이번 신상품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윤지 GS수퍼마켓 냉동식품 MD는 "유어스통통만두 2종은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 만으로 색다른 맛의 촉촉한 만두를 즐길 수 있는 간편 먹거리"라며 "간편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