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중국 광시성 우저우시 북쪽의 창우현에서 현지 시간으로 31일 오후 5시 18분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중국지진대(CENC)를 인용해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km로 주변 지역은 물론 광동성의 광저우, 선전 등지에서도 떨림이 느껴졌다.
31일 중국 광시성 우저우시 창우현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발생지. 사진/중국지진대 웨이보 캡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광시성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관측이 시작된 이래 총 22회다. 이 가운데 규모 6.0 이상은 3차례 있었으며 가장 규모가 컸던 지진은 1936년 링산현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이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