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차판매 회복세..2개월 연속 증가

입력 : 2009-11-03 오전 9:09:40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내 자동차판매 회복세가 또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업계는 10월 신차 총 판매 대수은 전년동월대비 4.4% 증가한 39만 6048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증가세를 이어갔다.
 
에코카 감세와 신차구입보조금 효과로, 도요타와 혼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중심으로 660cc 이상의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반면, 세금 감면과 보조금이 적은 경자동차(660cc 이하)의 판매는 12개월 연속 감소를 보이며 명암이 엇갈렸다.
 
총 판매 대수의 증가율은 지난 9월(0.2% 증가)에 비해 크게 증가하며,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는 "금융위기로 인해 상반기까지 침체를 보였지만 이에따른 회복세가 적어도 내년 3월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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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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