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가 그 모습의 일단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 신차 'VG'의 렌더링 이미지(2차원 화상에 사실감을 불어넣어 3차원 화상을 만드는 것)를 29일 공개했다.
VG의 외관 디자인은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콘셉트카 KND-5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빛'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측은 밝혔다.
VG는 헤드램프, 안개등, 리어콤비램프, 아웃사이드미러 램프 등의 각종 램프류를 포인트로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절제된 세련미(sophistication by simplicity)가 돋보이는 날렵한 차체 라인과의 조화를 통해 준대형 세단에 걸맞는 품격과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 강인함과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준대형 세단 VG는 빛과 선의 조화를 통해 한 단계 진보한 기아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 신기술 등에서도 전혀 새로운 차원의 고급 세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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