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이달부터 가전제품 청소 서비스인 '클리닝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비데 등 가전 5종이다. '클리닝서비스'를 신청하면 롯데하이마트의 가전 설치 전문가 'CS마스터'가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분해한 후 청소한다. 롯데하이마트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서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품목에 따라 5만~10만원선이다. 강원, 영동지역과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품목과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섭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소비자들이 복잡한 전자제품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클리닝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제품 판매와 A/S를 넘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