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HMC투자증권은 4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독서·학습·관리 패키지 서비스인 북클럽 스터디가 호조를 이뤄 학습지와 전집부문에서의 실적이 개선되고, 단행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발판으로 주가가 계속해서 재평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도 가능하고, 배당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7% 증가하는 등 2011년 이후 2분기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만5500원으로 하향했다.
박 연구원은 "기업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값(EV/EBITDA)을 7.4배로 최근 5년간의 평균치인 8.2배보다 보수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