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유가가 4일(현지시간)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급등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7%(1.10달러) 오른 배럴당 41.93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이 한 주 전에 비해 33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20만배럴 감소보다 훨씬 많이 감소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5% 이상 오른 배럴당 4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서부의 원유 펌프.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