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외식·급식 식자재 유통의 성장률 둔화와 판관비 부담이 지속되는 점은 올해 실적에 부정적이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하향했다.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외식·급식 식자재 유통 성장률은 7%를 기록해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3% 줄었으며, 컨센서스와 비교해도 19.5%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정욱 연구원은 "인건비, 감가상각비, 물류비 등의 판매관리비 부담은 하반기에도 지속된다"며 "전년도 기저가 낮은 4분기는 되서야 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된다"고 예상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