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8일
웹젠(06908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부진한 가운데 히트 신작 출현까지 관망이 현실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3% 감소한 539억원, 영업이익은 13.9% 줄어든 1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대폭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뮤오리진 국내, 전민기적 중국 등 핵심게임의 성숙기 도달 감안 시 웹젠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신작 히트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이후 주요 신작 론칭일정을 파악한 후 발 빠른 사후대응을 하는 것이 현실적인 단기대응 방식”이라며 “히트 신작 출현까지 관망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