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동방선기의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85.35대 1로 마감했다.
3일 동방선기의 코스닥시장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179만9960주 가운데 일반에 배정된 36만주 모집에 총 3072만주가 몰렸다.
공모가 4000원으로 총 청약증거금은 614억원.
동방선기는 선박용 배관재 전문업체로 선박용 철강제 파이프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선박용 배관은 선박안에 물이나 공기 등이 흐르는 통로. 선박건조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데 동방선기는 주로 중소선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86억6900만원과 순이익 6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58억5800만원과 29억3000만원을 올렸다.
장외시장에서 동방선기 주가는 전날보다 1200원(20%)이 내린 4800원을 기록했다.
동방선기의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5일이며, 오는 10일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