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양증권은 8일
코스온(069110)에 대해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고객사들의 ODM 수주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외내형 성장을 보이겠으며 하반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스온은 프랑스 아가타 화장품 제조·판매에 대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6월말 런칭한 신제품을 통해 상반기 부진했던 홈쇼핑 매출이 하반기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중국인 상인과 관광객들의 비중이 60% 이상 차지하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의 apM그룹과 화장품 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한 코스온은 하반기 브랜드와 제품을 apM BL과 공동으로 기획, 브랜딩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코스온의 중국 광저우 공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향 위생허가를 받기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12월부터 재가동 되었는데 최근 중국 화장품 전자상거래업체 위자후이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하반기 1차적으로 위니팡 마스크팩을 생산할 예정으로 향후 중국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