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키움증권은 4일
LS(006260)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과 더불어 단기 낙폭 과대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1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LS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6% 늘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외화환산손익 588억원 등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고도 질적으로도 양호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질적인 측면에서도 자회사들의 영업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호전됐다"며 "주력 자회사인 LS전선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LS의 성장성에 대해 김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동 가격 상승 수혜가 긍정적이고, 전기차 부품 분야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스마트 그리드 로드맵 확정을 앞두고 자회사인 LS산전과 함께 대표주로서의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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