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도권 신규분양 5만가구 공급

전국 64곳에서 일반분양 3만3600가구

입력 : 2009-11-04 오전 10:13:43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11월 수도권 택지지구 등에서 민간건설사들의 분양이 집중되면서 신규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4일 건설업체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64개 사업장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5만1219가구로 이 가운데 3만360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건설사들은 내년 2월 11일까지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이 있어 '밀어내기식' 공급을 할 태세다.
 
서울의 경우 10곳에서 8311가구 가운데 18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으로 일반분양이 적고 입지와 교통, 편의시설이 우수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82~138㎡이고 80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82가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3구역에서 3293가구 가운데 6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9층~지상35층 4개동이며 공급면적은 159~307㎡ 이다. 총 278가구 가운데 2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공공택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와 인천지역 총 41곳에서 3만4609가구 가운데 2만43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송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21, 22블록에서 공급면적 108~113㎡ 규모의 '베르디움' 총 1910가구를 분양한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8블록에서 '아이파크' 610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26㎡, 146㎡ 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과’1651가구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486가구의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가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과 주교동에 공급된다.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KCC건설이 A10블록에서 '스위첸' 679가구를, 대원이 A6-1블록에서 '칸타빌' 486가구, 남양건설이 A8-2블록에서 '휴튼' 64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이외에도 광교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A2블록 '베르디움' 555가구, 주택공사가 A4블록 '휴먼시아' 466가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A9-1~2블록 '래미안' 629가구의 아파트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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