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남북경협株, 해빙 기대 '강세'..이화전기10%↑

입력 : 2009-11-04 오전 10:10:45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북한과 미국이 6자회담 복귀에 앞서 두 차례의 공식 양자회담을 갖기고 합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57분 현재 이화전기(024810)가 10.43%(120원) 상승한 127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광명전기도 8.07%(130원) 오른 1740원을 기록중이다.
 
선도전기(007610)는 7.99%(230원) 오른 3110원, 로만손5.08%(145원) 오르며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WP)는 북한이 다자회담에 복귀하기 전에 북미 양국간 두 차례의 공식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북한의 다자회담 복귀전 2차례 양자회담 개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시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면담 허용 ▲2005년 9.19 선언 준수 및 조속한 핵프로그램 포기,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체제 복귀 등 3가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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