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박태환이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예선탈락했다.
10일(한국시간) 박태환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예선에서 49초24를 기록, 4조 4위에 머물며 전체 참가선수 59명 중 공동 32위에 그쳤다. 이로써 박태환은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서의 기록(48초91)에 못 미쳤다. 박태환의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은 2년 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한국기록 48초42다.
한편, 박태환은 이번 올림픽에서 오는 13일 예선전이 열리는 남자 자유형 1500m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진/뉴시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