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엠비성산(02484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12%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2억5400만원으로 36.48% 떨어졌지만, 당기순이익은 78억71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엠비성산은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영업외이익, 즉 3분기중 통화선도거래이익, 선물거래이익, 파생상품이익 등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공장매각건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광옥 엠비성산 대표는 "손익구조의 턴어라운드 성공 및 감자에 이어지는 유상증자에 성공해 연내 자본잠식에서 완전히 벗어날뿐만 아니라 내년 초에는 반드시 관리종목을 탈피, 지금까지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