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10일(현지시간) 백화점 등 미국의 주요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03%) 뛴 1만8537.74로 장을 시작했다. S&P 500 지수는 1.27포인트(0.06%) 오른 2183.01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 지수는 0.02포인트(0.00%) 하락으로 보합권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개장 후 10여분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장은 주요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한다. 미국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장 전 명품 브랜드 마이클코어스와 랄프로렌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주가는 마이클코어스가 1%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랄프로렌은 9% 이상 오르는 중이다.
대형 백화점인 콜, 메이시, 노드스톰은 11일 실적 발표가 예정됐다.
국제 유가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에는 6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가 발표되며 오후 2시에는 7월 재무부의 대차대조표가 공개된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