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 시작

입력 : 2009-11-05 오후 1:35:28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는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세계 최고 번화가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광장에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현대차 광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맨하탄 타임스 스퀘어 광장 북쪽의 투 타임스 스퀘어(Two Times Square) 건물에 현대차의 옥외광고를 새롭게 설치했다.
  
현대차가 본격적으로 광고를 시작한 타임스 스퀘어 광장은 세계의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 맨하탄에서도 가장 중심부에 있는 최고 번화거리로 하루 통행인구 150만명, 연간 통행인구 5억 5천만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랜드마크 사이트다.
  
특히, 현대차의 옥외광고판이 설치된 투 타임스 스퀘어 건물은 코카콜라, 삼성전자, HSBC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는 타임스 스퀘어 광장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메인 건물이다.
  
현대차의 타임스 스퀘어 옥외 광고판은 정면 LED(발광다이오드)의 상하단 2면과 양 측면 상하단 배너 4면 등 총 6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단 광고판은 가로 11.6m, 높이 4.3m, 하단 광고판은 가로 11.6m, 높이 5.8m로 이뤄져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차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글로벌 명소, 타임스 스퀘어에 현대차 광고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는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넘어 국가 브랜드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우선 제네시스 쿠페 광고를 12월 중순까지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북미 시장에 진출 예정인 '투싼 ix'와 '신형 쏘나타'의 출시에 발맞춘 제품 런칭 광고와 현대차의 기업 광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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