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를 개최한다.
현대위아는 19일과 다음달 9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현대위아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금형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회원사와 자동차부품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에는 금형 공작기계 10여종이 전시된다.
금형 공작기계는 금형 틀을 완벽히 만들 수 있도록 초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기계를 말한다.
현대위아는 초고성능 공작기계 기술력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
공작기계 시연은 물론 시제품 제작현장 및 연구현장을 공개해 국내 뿌리산업을 지탱하는 회사의 노력을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금형 틀 제작 시연도 이뤄진다. 자동차 헤드램프, 커넥팅 로드, 운동화 밑창 등 다양한 금형 틀을 가공해 고객들이 현대위아 공작기계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방향제와 알약 등의 금형 틀도 샘플로 전시된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금형 가공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현대위아 공작기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면서 “금형 공작기계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위아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