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8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2분기 영화와 잡지 수익성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9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3분기가 최성수기인 영화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매수'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2분기 영화부문의 영업이익률 하락과 잡지부문이 올드미디어로서 구조적 부진에 빠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해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영화부문 매출측면에서는 상반기 영화시장 전체 극장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한 데 반해 제이콘텐트리의 메가박스는 전년동기대비 9% 늘고 영업이익도 42% 개선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또한 전체 실적의 과반을 차지하는 영화부문이 영화시장 3분기에는 성수기 평균 티켓가격 상향을 통해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 하반기 실적은 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