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스타벅스는 국내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는 68명의 DCS(District CSR Specialist)들이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타벅스가 서울YWCA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서울YWCA 조종남 회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벽화 봉사활동에 앞서 상반기 동안 진행됐던 활동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회공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며 스타벅스가 지향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의 지역사회 CSR 리더인 DCS는 2014년부터 전세계 스타벅스 73개 진출 국가 중 한국에서만 운영하는 사회공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원들이다. 이들은 1년의 임기 동안 DCS직책이 표기된 전용 명함을 지급받아 소속 매장을 중심으로 지역 NGO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독립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해 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DCS를 중심으로 2015년 한 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부산전포사회복지관, 대전혜광학교, 서울숲공원, 제주올레 등 전국 130여 NGO와 연계하는 재능기부, 사회문화 지원, 환경보호 등 총 2130회의 활동을 통해 3만 2453시간의 임직원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특히, 근무시간에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모두 유급으로 지원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