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한진해운(000700)이 지난 5일 체결한 산업은행과의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대한 업계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 우려가 지나쳤다는 반발매수세도 작용하고 있다. CS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오르는 등 외국계 매수세도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날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이후
한진(002320)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MOU)체결여부와 채권단 요구수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열사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왔다" 며 "이번 재무구조 개선 약정의 체결로 인한 불확실성의 해소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채권단 요구사항이 주주가치를 크게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한진해운(000700)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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