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아프리카TV(067160)의 빠른 실적 개선속도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1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아프리카TV는 2분기에도 전분기대비 8.1% 증가한 1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아이템 판매를 통한 매출 증가가 아프리카TV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2014~2015년이 BJ들의 유명인화를 통해 아프리카TV가 성장한 시기였다면 현재는 BJ들의 합동방송, 특별방송 등의 이벤트를 통한 콘텐츠 강화가 플랫폼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17년 이후 본격화 될 모바일 동영상 광고시장 진출이 아프리카TV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며 "국내 개인방송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역시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