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다음달 경기도 광주시 태전 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10, 11단지)' 총 1100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10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단지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면적별로는 10단지 ▲62㎡ 44가구 ▲72㎡ 244가구 ▲84㎡ 106가구, 11단지 ▲62㎡ 250가구 ▲72㎡ 296가구 ▲84㎡ 160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속해 있는 태전·고산지구(태전 1~9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 곳은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가구 등 총 1만7000여가구에 이르는 신도시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특히 현대건설이 지난해 5월 태전5·6지구에서 분양해 100% 계약이 끝난 3146가구의 힐스테이트 태전과 함께 총 4246가구를 이루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태전지구를 넘어서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에 대규모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현대건설의 최첨단시스템인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 Hillstate Energy Management System)'과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HAS : Hillstate smart phone Application System)' 등이 적용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교통여건이 다소 불편했던 경기도 광주가 최근 연이어 발표된 교통사업 계획들로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게 되면서 분당과 판교,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해 이들 지역 전세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먼저 분양 완료한 힐스테이트 태전 1차와 함께 4000여가구 이상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현대건설만의 탁월한 주거공간을 입주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