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오는 26일(미국 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22일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국제 유가까지 하락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다우존즈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2포인트(0.17%) 내린 1만8520.25로 장을 시작했다.
S&P 500 지수는 3.69포인트(0.17%) 하락한 2180.18로 출발했다. 나스닥 지수도 1.77포인트(0.03%) 떨어진 5238.38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의 연례 경제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에서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연설이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옐런 의장의 연설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를 얻길 기대한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 동결에 대한 합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2% 이상의 하락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4% 가량 떨어진 배럴당 47.36달러에 거래된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