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아제약 '터비뉴겔'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무좀치료제다. 약물 침투력이 우수해 무좀균 박멸에 효과적이다.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돼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주로 각질층에 분포하고 있다. 각질층은 세포 간 틈이 거의 없어 약물의 침투를 방해한다. 만성화돼 각질이 과도하게 두꺼워진 무좀의 경우 약물의 흡수가 어려워 치료가 어렵다.
터비뉴겔은 감염 부위에 바르면 필름막이 형성된 '필름 포밍 겔(Film Forming Gel)' 기술을 적용했다. 필름막이 각질층에 수분함량을 놓여 세포간 틈을 만들어 약물이 침투할 수 있게 한다. 필름막은 기존의 겔, 크림 타입 제품들과 달리 끈적임이 없어 사용감이 좋다.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지간형),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무좀(수포형)뿐 아니라 발바닥 각잘이 두꺼워지는 무좀(각화형) 등 각종 무좀에 효과적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무좀의 원인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무더위로 무좀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터비뉴겔은 동아제약 연구소 기술을 이용해 효과나 사용감이 혁신적으로 개선된 만큼 무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동아제약)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