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성 2천만원대 SUV 'C4 칵투스' 상륙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 “C4 칵투스 시트로엥의 볼륨모델로 키울 것"

입력 : 2016-08-23 오후 3:41:05
[뉴스토마토 배성은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3일 강남구 논현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C4 칵투스는 가장 시트로엥 스러운 자동차로 출시이후 유럽에서 15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C4 칵투스의 출시가 생각보다 늦어졌지만 사전예약을 통해 현재 200대가 판매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C4 칵투스를 시트로엥 브랜드의 볼륨모델로 키울 것이며 더불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디자인에 있다. 2015 뉴욕 국제 오토쇼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과 2015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 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차량 측면을 감싼 에어범프(airbump)는 측면뿐만 아니라 정면 하단, 후면에도 장착돼있다. 일상의 작은 충돌로부터 차량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외관을 완성했다.
 
바디칼라는 헬로 옐로우·블루 라군·딥 퍼플·젤리 레드·올리브 브라운 등 총 10종, 에어펌트는 총 4종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C4 칵투스는 유로 6를 충족하는 PSA 그룹의 블루HDi 엔진과 ETG 6 변속기를 조합해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17.5km/ℓ(도심 16.1km/ℓ, 고속19.5km/ℓ)이다.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라이브(Live)가 2490만원, 중간 트림인 필(Feel)이 2690만원, 고급트림인 샤인(Shine)이 2890만원이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3일 시트로엥의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출시했다.사진/한불모터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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