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시멘트제조업체들의 주가가 4대강 사업 착공과 관련해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분 현재 현대시멘트는 전일대비 1050원(6.25%)오른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쌍용양회(5.73%)와 성신양회(7.68%) 동양메이저(6.14%) 등 시멘트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대강 사업이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 시멘트주도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초 일정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정부의 공공분야 발주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주택분양도 어느정도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